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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예비 엄마아빠 임신전후 영양소 관리 챕터1 : 비타민 B

by 진동이 2023. 2. 1.

안녕하세요 은슈부부입니다. 

결혼한지 어느덧 1년이 다되어가는 이 시점에 슬슬 아이를 가져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그리하여 이리저리 산전검사, 건강관련 서적을 읽어보기도하고 유튜브로 각종 정보를 습득하며 예비부모가 될 공부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임신전 미리 영양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공부를 하다보니,,,기존엔 아이를 가지고 난 후부터 잘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예비엄마아빠 모두가 아이를 갖기전 건강한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특히 영양관리!! 아이를 갖기전 최소한 5주 많게는 10주전부터 영양관리를 잘하는 것이 나중에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된 이후로 저희는 우선적으로 영양섭취를 위한 준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나름 정보를 취합했을때, 30대 초반의 부부는 아직 젊기에 보통 하루에 영양가있는 반찬과 밥을 골고루 잘 먹기만 해도 충분하다고 합니다만, 그것고 더불어 영양소의 종류를 알아둔다면 부족한 것도 금방 캐치해서 보충해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미리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필수적으로 섭취해야할 영양소 중 비타민 B에 대해 기능 결핍,과잉시 증상, 적정섭취량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B

비타민 B중에서도 특히 B6, B9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B6(피리독신, pyridoxine)는 수용성 비타민으로서 신체 내 대사과정에 영향을 끼칩니다. 뉴런과 뉴런 사이를 오가는 신경전달물질의 합성과 기능에도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이고요, 향후 뱃속에 아이를 가진 이후에 입덧증상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입덧도 어느정도 유전일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본인의 엄마가 입덧이 심했다고 하신 분들은 이 영양소를 꼭꼭 챙기시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이 비타민B6는 수용성비타민이라 과하게 섭취할 경우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신경손상 등 신경증세가 나타나 팔다리 근육 협조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때문에, 아래 표와 같이 보건복지부에서 작성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라 상한섭취량 100mg/일 을 별도로 지정해두었습니다. 쉽게 보면  B6가 다량 포함된 에너지드링크, 영양제과다 섭취 등을 피하시면 되겠습니다. 종합영양제를 여러 개 먹는 경우라면, 각 영양제마다 함량을 보시고 양을 조절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관련 음식 : 당근,시금치,현미, 구운돼지고기 등

<보건복지부> 2022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 비타민 B6와 B9 섭취량 정리

B9(엽산, folate)은 아마 다들 잘 챙겨야하는 비타민으로 잘 알려져서 많이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입덧완화에 좋고, 조기유산 방지에 큰 역할을 합니다. 태아 중추신경계의 기형을 방지하고 선천적인 장애를 갖는 위험을 줄이는 등 매우 중요한 영양소인 만큼 잘 챙겨먹어야 하는데요, 1일권장량은 위 표와 같이 400ug DFE/일 이고 상한 섭취량은 1000ug DFE/일입니다. 또한 이 엽산은 임신전부터 일 400ug 먹는것이 중요하고 임신 후라면 800ug을 계속 복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구매를 위해 보통 구매하면 400/800으로 나뉘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내 저장량이 많지 않은 영양소인만큼 꼭꼭 챙겨먹길 권장드립니다.

참고로 엽산의 단위 ug는 mcg와 동일합니다~!

 

관련 음식 : 오이, 브로콜리, 시금치 등 채소, 바나나, 비트, 대두, 딸기 등

 

비타민B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편은  비타민 D와 E를 정리해서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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